은행 실무에서 자주 쓰는 약어 총정리

은행 실무에서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핵심 용어 모음! 용어만 정확히 알아도 실수는 줄어들고, 실력은 올라갑니다.

처음 은행 실무에 들어가면 마주치는 수많은 단어들. LTV, CMS, OTP, DSR.. 고객 앞에선 얼버무릴 수도 없고, 내부 시스템은 줄임말 천지라 도무지 익숙해지질 않죠. 저도 처음엔 머리가 지끈했어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은행 실무에서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핵심 용어 모음! 용어만 정확히 알아도 실수는 줄어들고, 실력은 올라갑니다. 업무 매뉴얼보다 더 유용한 용어 정리, 지금부터 하나씩 같이 살펴봐요.


은행 창구 앞에서 업무를 이야기하는 귀여운 토이 은행원 캐릭터들


은행 업무에 용어 숙지가 중요한 이유

은행에서는 대화의 90%가 ‘용어’로 이뤄져 있어요. 단순히 손님을 응대하는 상황뿐 아니라, 내부 시스템, 지점 간 보고, 본부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모두 약어와 전문 용어가 기본 언어처럼 쓰이거든요.

그래서 용어를 모르면 업무가 더뎌지고 실수도 많아져요. 반대로, 용어를 정확히 익히면 업무 속도도 빨라지고, 실수율도 확 줄어들고, 고객 신뢰도도 쑥쑥 올라갑니다. 특히 처음 실무에 투입되는 신입 직원이라면 용어 암기는 필수예요.

핵심 용어 요약표 (업무 분야별 정리)

“은행 업무의 80%는 용어 이해에서 출발한다.”
KDI, 2023

실무 중심의 필수 용어를 분야별로 나눠 정리했어요. 업무 상황별로 자주 등장하는 핵심 단어들이니 외워두면 매우 유용해요.

분야 용어 의미
입출금CMS기업자금 자동이체 시스템
보안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여신LTV담보대비 대출 한도 비율
여신DSR총소득 대비 전체 부채 원리금 비율
투자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비과세 혜택
창구지급정지법적 사유 등으로 계좌 출금 불가 상태

창구·콜 업무에서 자주 쓰는 단어

고객 응대 중 자주 나오는 표현들을 아래 리스트로 정리했어요. 질문을 들으면 자동으로 떠올라야 할 핵심 단어들이에요.

  • “계좌 막혔어요” → 지급정지, 출금제한
  • “한도 얼마예요?” → 대출 가능액, LTV 기준
  • “연체되면 어떻게 돼요?” → 연체이자, CB사 등록
  • “보안카드 안 되는데요” → OTP 재발급, 인증오류
  • “누가 돈 보냈는지 알 수 있어요?” → CMS번호 조회, 입금자 정보

이런 표현들은 정형화돼 있어서 단어만 익혀도 바로 맥락 파악이 돼요. 자주 반복해서 입에 익히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여신 실무에서 쓰는 대출 심사 용어

여신, 즉 대출 업무는 용어 중심의 업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심사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들을 정리해봤어요.

LTV는 주택 가격 대비 최대 대출 가능 비율이고요, DSR은 모든 부채에 대한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예요. CB점수는 신용평가사(NICE, KCB 등)가 부여하는 개인 신용점수고, 재직서류, 소득증빙은 대출 심사의 기본 서류예요.

용어 설명
LTV담보가치 대비 대출 가능 비율
DSR총소득 대비 전체 부채의 원리금 상환 비율
CB점수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한 개인 신용 점수
소득서류급여명세서, 원천징수영수증, 사업소득증빙 등

금융상품 설명에 필요한 용어 정리

예·적금부터 펀드, 신탁까지. 금융상품은 말로 설명이 곧 설득이에요. 상품별로 자주 쓰이는 설명용 단어들을 정리했어요.

용어 의미
정기예금일정 기간 목돈을 예치하고 이자 수령
적립식적금매월 일정금액을 불입, 만기 이자 수령
펀드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전문가가 운용하는 간접 투자 상품
예금자보호1인당 금융기관별 최대 5천만원까지 보호

실무 착오 방지를 위한 헷갈리는 용어 정리

실제 업무에서 가장 많이 혼동되는 용어들을 리스트로 묶어봤어요. 의미는 비슷해 보여도 적용 방식은 전혀 다른 경우들이라 반드시 구분해서 알아야 해요.

  • 정기예금 vs 정기적금: 목돈 예치 vs 매월 불입
  • 신용대출 vs 담보대출: 보증 없이 신용 기반 vs 자산 담보 제공
  • 보통예금 vs CMA: 출금 자유 통장 vs 이자 수익 가능 계좌
  •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시중금리 따라 변동 vs 만기까지 동일 금리
  • 한도대출 vs 일반대출: 마이너스 통장처럼 수시 인출 vs 일괄 지급

헷갈릴수록 문장으로 직접 설명해보는 게 제일 좋아요. 설명할 수 있으면 이해한 거예요.


업무 시작 전 교육을 받고 있는 토이 은행 직원 캐릭터들과 발표하는 강사 캐릭터


Q&A

Q1) OTP 없이도 인터넷뱅킹 가능한가요?
A1) 기본적인 조회나 소액 이체는 가능하지만, 고액 이체나 보안이 필요한 기능에는 OTP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Q2) CMS번호는 누가 어떻게 쓰는 건가요?
A2) 기업이나 단체가 정기적인 자동이체를 위해 사용하는 전용 수납번호예요. 학원비나 후원금 수납 등에 자주 쓰여요.
Q3) LTV랑 DSR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A3) LTV는 담보가치 기준이고, DSR은 소득 기준이에요. 각각 다른 관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Q4) 적금 중도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A4) 약정 이자 대신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돼요. 대부분 매우 낮기 때문에 손해가 클 수 있어요.
Q5) ‘한도대출’은 일반 대출이랑 다른 건가요?
A5) 네, 한도대출은 필요할 때만 인출해서 쓰는 방식이라 마이너스통장이라고도 불려요. 사용한 만큼만 이자가 붙어요.

마치며

은행 실무는 속도가 생명이고, 그 속도의 핵심은 용어에 있어요. 단어 하나만 익숙해져도 시스템을 더 빠르게 쓰게 되고, 고객에게 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요. 이제 막 업무를 시작한 분들이라면, 오늘 정리한 용어 리스트부터 반복해서 외워보세요. 자신감 있는 실무는 바로 거기서 시작됩니다.

오늘 배운 단어들이 곧 여러분의 언어가 되길 바랄게요. 익숙해지면 보이는 게 달라지고, 듣는 것도 달라져요. 업무 속도가 올라가면, 그만큼 성과도 따라오는 건 당연한 결과예요. 용어는 실무의 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