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코디네이터, 의학 논문 번역가, 보험 서류 처리자, 해외 환자 응대 직무를 맡고 계신가요? 그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이 바로 실제 문서와 커뮤니케이션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의학 영어 용어'입니다. 교과서적인 해석이 아니라, 실무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표현을 정확히 이해하고 쓸 수 있어야 하죠. 오늘은 의료 문서 번역, 병원 업무, 상담 통역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의학 영어 단어들을 항목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진단서 및 의무기록 필수 단어
진단서(Medical Certificate), 소견서(Medical Report), 입퇴원 확인서(Admission/Discharge Note) 등 병원에서 작성되는 서류들은 정형화된 영어 표현이 자주 반복됩니다. 이들 문서를 번역하거나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 단어들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해요.
병원 행정 서류에 자주 쓰이는 용어
“A discharge summary must include diagnosis, procedure, and follow-up plan.”
— Mayo Clinic, 2021
병원 관련 서류 번역 시 자주 등장하는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 제출용 영문 서류, 병역 관련 증명서, 해외 병원 연계서류 등 다양한 실무에서 직접 쓰이는 표현들이에요.
환자 증상 및 병력 관련 표현
- Medical History: 병력
- Past Surgical History: 과거 수술 이력
- Family History: 가족력
- Onset: 증상 시작 시점
- Duration: 증상 지속 기간
- Aggravating/Relieving factors: 증상을 악화/완화시키는 요인
이 표현들은 병원 내 차트 작성뿐 아니라 외국인 환자 상담 통역, 번역된 문서 해석 시 핵심이 되는 구조입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알기보다는 어떤 문맥에서 어떻게 묶여 쓰이는지를 익히는 게 중요해요.
의료 서비스 안내·통역 시 쓰는 표현
외국인 환자 응대나 의료관광 안내 업무 시 반드시 익혀야 할 표현들이 있습니다. 예약, 접수, 수납, 대기 등 병원 내 기본 프로세스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안내할 수 있어야 하죠.
약 복용·검사 안내 영어 정리
이러한 약어는 약 처방지, 검사 지시서, 수술 전 안내문 등에 빈번하게 등장하며, 정확한 해석이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무자는 이 약어들을 반드시 익혀두어야 해요.
실무 적용 팁: 번역·응대에서 실수 줄이기
- 병원 문서는 표현 일관성이 중요, 같은 단어는 동일하게 번역하기
- 복합병명은 마지막 진단 용어에 초점 두기 (e.g. ‘Chronic renal failure’ → 만성신부전)
- 약어는 맥락에 따라 다르게 쓰이므로 항상 문서 전체 확인
- 실제 의료진 확인 후 번역 또는 상담 내용 공유하는 체계 마련하기
- 통역 시 의학지식 없는 환자 입장에서 단어 단순화 권장
실무에서 자주 하는 실수는 단순 오역이 아니라 문맥 무시, 용어 일관성 부족, 의학적 의미 왜곡입니다. 반드시 위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응대·번역에 임해보세요.
Q&A
마치며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학 영어 용어는 실무 현장에서는 단순한 단어를 넘어서는 '전문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정확한 용어 선택 하나로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서류 오류를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이번 글에서 정리한 용어들을 반복 학습해 두면 의료 번역, 병원 응대, 보험 서류 대응까지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더 나아가, 실수를 줄이기 위한 문맥 파악 능력까지 함께 기르면 의료 실무의 질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해외 병원에서 흔히 쓰는 표현 VS 한국 병원 표현 차이’를 비교해드릴게요. 의료 영어의 실전 감각을 더 익혀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